소개

고려삼계탕

대한민국 최초의 삼계탕 전문점

삼계탕은 옛 서울양반들이 즐겨온 전통적인 여름보양식입니다. 무더운 여름을 나기 위해 반가에서는 이열치열의 개념으로 약병아리를 구해다가 찹쌀과 수삼, 밤, 대추를 넣고 푹 끓여 상에 올렸습니다.

충남 서천이 고향인 창업주는 6.25 전쟁 직후 군복무를 마치고 상경하여 남대문시장 닭전에서 일하면서 삼계탕과 인연을 맺게 되었습니다. 

당시 가게에서는 삼계탕용 약병아리를 즉석에서 잡아 다른 부재료들과 함께 팔았는데 복날 전후로 하루 수 백 마리가 팔려나가는 것을 지켜보던 그는 삼계탕을 직접 끓여 팔면 승산이 있겠다고 판단하여 명동입구에 처음으로 작은 삼계탕집을 열었습니다. 

이 때가 1960년 입니다.

육질이 단단하고 쫄깃쫄깃한 생후 7주된 옹추에 인삼과 찹쌀, 대추, 각종 안약재가 어우러진 고려삼계탕은 옛 서울 양반들이 창안해내 수백년을 이어온 여름 보양식에서 유래한 내력을 바탕으로 현대 삼계탕 전문점의 모든 노하우를 개발 정착시킨 진원지라는 자부심을 가지고 대를 잇고 있습니다.